경북도, 공직기강 확립 위해 '특별기동감찰반' 편성
경상북도는 1일부터 5개반 26명의 ‘연중 상시 특별기동감찰반’을 편성해서 특별감찰활동을 확대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반기 공직기강 특별감찰활동을 ‘부패제로, 클린경북’ 구현을 목표로 공직비리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경북도는 지난 6월에 도 본청 및 시군 감사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하여 하반기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최근 공직사회의 잘못된 관행으로 인해 얼룩진 비리에 대한 반성 및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고, 앞으로 공무원교육과정 및 각종 회의시 반부패 청렴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중점 감찰활동 유형은 여름철 재해재난 대비태세와 구제역 매몰지 사후관리 등 행정취약분야 전반에 대해서 실시한다.
특히, 이번 공직감찰은 도민과 함께하는 공직기강감찰을 위해 명예감사관 및 도민들에게도 공직자 비리가 있으면 감사관실 행정불편․비위신고센터(www.gb.go.kr, 080-071-3434)를 통해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경상북도 전상배 감사관은 이번 감찰활동은 휴가철 이완되기 쉬운 복무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하는 만큼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품위를 손상시키거나, 성실하게 근무하지 않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함과 아울러 상급자에게도 관리감독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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