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도 918호선 개량 기본계획용역 착수
봉화 물야~영양~영덕 영해 잇는 115.9km 구간 개량
경상북도는 봉화 물야에서 영양을 거쳐 영덕 영해를 잇는 지방도 918호선115.9km 구간의 개량에 대한 기본계획용역을 착수키로 하고 노선조사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본 구간은 경북도가 국토해양부에 지속적으로 국가지원지방도 승격을 건의한 도로로서 우선 전구간에 대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당장 시급한 구간에 대하여 선형개량, 터널개설 등 획기적으로 노선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방도 노선 전체를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은 지방도 재정 여건상 어려운 입장이지만 그동안 타당성분석 미흡으로 사업시행에 어려움이 많아 낙후지역은 계속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에 있다.
이번에 경북북부권의 발전을 위하여 “도로없이 발전없다”는 기본을 전제로 계획안을 마련하여 구간별 도로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중앙부처에 국가지원 지방도 및 국도 승격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본구간의 정비가 완료되면 선형개량 및 터널 건설 등으로 주행거리가 단축되고 주행시간도 기존 3시간에서 2시간 30분으로 30분정도 단축하여 경북북부지역의 중요한 교통축을 담당하게 된다.
북부내륙지역과 동해안지역의 연결로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과 국립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타(영덕)를 연계한 관광벨트 교통망 구축으로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한 기존도로의 개량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에서는 고속도로 및 국도의 간선도로망 구축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지방도 노선체계를 재정비하여 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키로 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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