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마리나항만' 2천억원 추가개발 건의
경북 동해안, 해양레저 스포츠 최적지로 부각
경상북도는 지난 7월에 최근 해양레저 스포츠 참여 인구의 지속적 증가와 건전하고 유쾌하고 안전하게 휴식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에 고시된 3개소 외에 7개소를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에 건의했다.
기본계획변경은 기존 고시된 마리나항만 이외에 입지 적정성, 사업성 및 수요를 검토하여 개발대상지의 추가반영을 위한 것으로변경계획이 고시되면 기존 대형 마리나항만에서 다양한 규모의 마리나항 (20~30척)의 개발이 가능해진다.
마리나항만의 추가개발은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7개소에 부지면적 690,754㎡, 육상 및 해상1,210척이며, 추정 사업비 약2,000억원 이상 규모로 개발된다.
현재 기본계획은 총1,360억원(두호 656억원, 양포 45억원, 후포에 666억원) 규모이다.
마리나항만은 육상 및 해상기능시설, 육상지원시설, 배후권 연계 시설이 유기적으로 계획되며 배후부지에 레저보트 제작 및 수리 등 부대서비스 시설을 갖춘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게 될 전망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양레저장비 수리시설 및 부품 관련 기업을 경북에 유치하여 조선, 선박엔진 등 신성장 동력산업의 입지를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해양레저보트 산업 활성화와 체험형 해양관광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하여 주민소득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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