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어업기술센터, 현장 사랑방 간담회 실시
8. 8 ~ 9.9까지 영덕울진지역 63개 어촌계 방문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소장 허필중)는 8월 8일부터 9월 2일(17일간)까지 경북 영덕․울진 지역 63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현장 사랑방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업에 종사하면서 하절기 어촌 방문 관광객 등 외래인 증가에 따른 마을어장 무단입어 감시활동 등 현장을 비우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고, 165km에 이르는 긴 해안선을 따라 산재해 있는 63개 어촌계별 방문을 통해 어업환경 변화에 따른 어촌지원 정책방향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다.
현장 사랑방 간담회는 어업기술센터 영덕지소는 그간 추진해온 어업용기자재 이동수리소 운영지원, 수산분야 직불제사업, 수산업경영인 육성, 자율관리어업, 수신기술 창업지원 사업, 연구․교습어장 운영 등 기술보급사업의 결과를 어촌현장에서 직접 설명한다.
어촌의 실정을 이해하고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어촌계 운영실태 파악, 수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영개선 필요 사업, 수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어업 인력확보 및 체계적 관리방안, 어업현장 안전 확보를 위한 지원사업, 마을어장 소득원 다양화를 위한 방안, 다문화 가정의 수산업 관련 교육사업, 수산업인에 대한 정보화 교육사업, 지역 특성에 맞는 수산업 기술의 개발 및 보급 사업 등 수산정책의견을 현장에서 교환하여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 허필중 영덕지소장은 “어촌의 당면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상호간 의사교환을 통한 신뢰성을 구축하여 도민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정책결정의 시너지 효과를 거양하는데 있다” 밝히면서 이번 순회 사랑방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종합하여 중앙정부 정책건의 및 우리도 시책에 반영하여 돈 버는 어촌, 경쟁력 갖춘 어촌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박성민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