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 상습 주취폭력범 44명 검거, 40명 구속
경북지방경찰청은 상습적?고질적인 주취폭력범(酒暴)이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주민에게 피해를 주는 등 사회에 커다란 위해적 요소가 되고 있어 금년부터 전담수사팀(13개서 41명)을 편성하여 강력한 단속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7. 31.까지 상습 주취폭력범 44명을 검거하여 그 중 40명(91%)을 구속하였다.
주폭 단속 초기(1~4월)보다 5월 이후 구속영장 발부율이 8.2% 향상되는 등 구속수사원칙 구현으로 공권력 확립 뿐만 아니라 주민 체감 치안에 있어서도 큰 호응을 가져오고 있으며,
※ 구속영장 발부율 : 1~4월 87%, 5~7월 95.2%
주취폭력범을 유형별로 보면,
- 폭력행위가 70.5%로 가장 많고, 연령은 40代 이상 중년층이 88.6%로 많으며,
- 전과 11범 이상이 전체의 약 54.5%를 차지하고 있다.
※ 행위유형별 : 폭행 70.5%, 협박 13.6%, 손괴 11.4%, 모욕 4.5%
※ 연령별 : 20대 6.8%, 30대 4.5%, 40대 72.7%, 50대 15.9%,
※ 전과별 : 1~5범 6.8%, 6~10범 38.6%, 11~15범 13.6%, 16범이상 40.9%
경찰은 주취폭력범(酒暴)이 근절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올바른 음주문화와 법질서 준수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므로 종합적인 수사에 의한 강력한 단속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각종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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