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정보문화 한마당축제 열려
경북도는 제24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4일 오후 2시 포항 선린대학에서 '제4회 경상북도 정보문화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NIA(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중앙대회에 출전할 도 대표를 선발하는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과 `여성결혼이민자 정보화 경진대회’가 열려 도내 어르신들과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은 75세이상 26명을 비롯해 55세이상 140명이 연령별로 3개 부문으로 나눠 인터넷검색과 문서작성 실력을 겨뤘다.
여성결혼이민자 정보화 경진대회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7개국 출신 여성결혼이민자 46명이 참가했다.
경진대회와 함께 건전한 정보문화 만들기 부대행사로 `사랑의 중고PC’ 기증 및 접수,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기위한 `인터넷 중독 상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위한 `선플달기’, `수지침 체험’ 부스 등도 운영됐다.
경진결과는 오는 8일 경북도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 통보하며,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 성적 우수자 12명과 여성결혼이민자 정보화 경진대회 성적우수자 7명은 이달 15일과 16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중앙 본선대회에 경북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육성근 경북도 정보통신담당관은 “급증하고 있는 도내 고령층과 여성결혼이민자 등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정보문화 확산과 정보격차 해소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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