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참살이 지정사업 선정
‘참살이 실습터’는 중소기업청이 지자체 등에 위탁해서 재취업 희망자와 청년실업자에게 실무중심의 창업·직업훈련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대구보건대학은 6일 운영중인 대구시니어체험관이 중소기업청과 대구시가 지원하는 ‘참살이 실습터 지정사업자’에 선정돼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니어체험관 김선칠(대구보건대학 방사선과 교수) 관장은 “교육대상자 80명 전원이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정별 20명씩 80명을 모집하는 이번 교육의 책임자는 대구보건대학 호텔외식조리학부, (사)한국네일지식서비스협회, (사)한지나라공예문화협회 등 전문기관이며 각 분야별 최고 장인들을 강사로 초빙했다.이번 참살이 실습터 교육은 커피바리스타, 네일아티스트, 한지공예디자이너, 웨딩플래너 등 4개 과정으로 취업 및 창업희망자에게 획기적인 지원내용을 담고 있다.
13일부터 9월 중순까지 교육이 끝난 후에는 취업 및 창업활동을 지원하며 실전경험을 위해서 경진대회와, 창업컨설팅, 현장인턴쉽, 모의창업프로그램도 가동된다.
취업·창업희망자를 위해서 1인당 300만원 이상 지원하는 셈이다.
또 교육과정 중에 교육생 이외에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커피시음, 네일아트, 한지공예 체험, 웨딩컨설팅 등의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니어체험관은 오는 10일까지 과정별로 교육생을 모집하며 신청자격은 대학전공자(졸업예정자 및 졸업자)와 관련자격증 소지자, 초급기술자 및 경력단절자 등 취업·창업을 준비 중인 자를 우선 선발한다.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