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 4억여원 횡령한 농협 여직원 구속
신용카드 대출금을 갚으려고 공금 4억여만원을 횡령한 20대 농협 여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남해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로 남해 군내 모 지역농협 직원 최모씨(29·여)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농협의 수납담당자인 최씨는 지난달 27일 부서에서 관리하는 공금 중 700만원을 자신이 구입한 대포통장에 이체하는 등 지난 1일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12개 대포통장에 4억 3,920만원을 이체하는 방법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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