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감식으로 아동 성폭력범 검거
부산 서부경찰서는 8일 5~6년 전 13세 미만 여아를 상대로 성폭행을 한 혐의(성폭력 특별법상 13세 미만 아동 강간)로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인 변모(56)씨에 대해 혐의를 추가했다. 절도현장에 있던 DNA를 분석해 아동성폭력 장기미제 사건을 해결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는 지난 2005년 8월22일 오후 10시 50분께 마산시 합성동의 한 식당에서 홀로 밥을 먹고 있던 김모(당시 7세)양에게 접근해 "인형을 사주겠다"고 유인해 인근 건물 옥상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같은 해 9월 김해 장유의 한 공사현장과 2006년 2월 마산시의 한 건물 옥상에서 각각 9세 여아와 12세 여아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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