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공사 인부 추락 2명 사상
11일 오전 11시30분께 경남 고성군 개천면 청광리 모 젖소농장에서 지붕공사를 하던 인부 A(52)씨와 건설사 대표 B(53)씨가 높이 4m 비개위에서 추락했다.
인부 김씨는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지고 사장은 다리를 심하게 다쳐 치료 중이다.
이들은 지붕 위 처마 설치 작업을 하려고 길이 12m의 철제 H빔을 들어 올리던 중 갑자기 H빔이 균형을 잃고 이들이 올라서 있던 임시 가설물을 충격하면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경찰은 농장주와 트랙터 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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