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조기건설 공동합의문 채택
합천, 의령군 등 5개 시장, 군수 참석
하창환 합천군수는 11일 김천시청 제2회의실에서 5개 시장ㆍ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남부내륙철도 `김천~합천~진주` 노선 조기건설을 위한 시장ㆍ군수 간담회에 참석해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간담회는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김채용 의령군수, 박보생 김천시장, 김항곤 성주군수, 곽용환 고령군수 등이 참석해 남부내륙철도의 추진배경 설명, 간담회 등을 거쳐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5개 시장.군수는 21C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의 확대보급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를 지향하고 침체돼 가는 지방경제 회생으로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하고 해당 시.군 공동 이익과 발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공조하자는데 뜻을 모아 공동 합의했다.
5개 시장ㆍ군수가 채택한 합의문은 남부내륙철도 조기착수가 지역과 국토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예비 타당성조사 및 사업 조기착공을 위해 긴밀한 협조와 함께 공동으로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주기적인 간담회를 개최, 공조방안을 협의해 나간다는 내용이다.
한편 남부내륙철도 총연장은 186.3㎞에 6조7,90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의 후반기인 2016년부터 2020년에 착수하는 사업으로 김천~진주간은 복선전철로, 진주~거제는 단선으로 건설하게 된다.
강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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