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시민방문단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경기관람키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200여명의 히로시마 시민방문단이 경기관람을 위해 대구를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김범일 대구시장등 히로시마 방문 대구시 대표단 일행은 지난 3일부터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 및 대구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대구방문의 해’ 홍보 활동을 하고 5일 귀국했다.
방문단은 지난 3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플라워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한 뒤 야구장인 마쓰다 스타디움을 시찰하고 히로시마 RCC방송국 ‘대구에가자’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들은 이어 4일 대구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했다.
김시장은 안도 요시히로 일한친선협회장과 마쓰이 카즈미 히로시마 시장에게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많은 히로시마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해 이같은 약속을 받아냈다고 대구시는 밝혔다.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대구와 히로시마 시는 양 도시 대표 축제를 상호 방문하거나 예술단을 파견하는 등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대구시는 올해 초 15개 자매우호협력도시에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초청장을 발송, 중국 청도시와 닝보시, 대만 타이베이시 등에서 대표단 및 예술단을 파견한다는 통보를 받은바 있다.
강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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