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우렁이 외부유출 손쉬운 차단장치 개발
농촌진흥청은 벼논의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 투입된 왕우렁이와 사육장에서 외부로 유출되는 왕우렁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왕우렁이 유출 차단장치`를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왕우렁이는 탁월한 제초효과로 인해 해마다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요한 친환경 생물자원이지만, 국내환경에 적응해 오면서 월동지역이 증가하고, 일부 직파답과 서식처 주변 수생식물 등에서 피해사례가 보고 되는 등 여러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개발된 차단장치는 그물망(4메쉬)의 상하부에 전도성이 높은 구리테이프를 부착한 회전식 장치로 왕우렁이가 구리테이프에 접촉하면 구리테이프의 미세한 전류가 왕우렁이의 행동을 억제시킨다.
강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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