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테크노파크 (주)에코앤파워, 지식경제부 사업 선정
경북대학교 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주)에코앤파워(대표 권상우)가 지식경제부 주최 ‘에너지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
환경벤처기업인 (주)에코앤파워는 정부로부터 2014년까지 3년 간 총 10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LCD 공정에서 발생되는 폐수에 포함된 구리 회수 공정 기술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국내 LCD 관련 사업의 발전으로 인해 구리 폐수 발생량이 증가하고, 기존 화학적 폐수 처리 방법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 선정으로 (주)에코앤파워는 자체 개발한 모듈형 전기분해장치를 사용, 약품의 투입 없이 구리를 석출시켜 회수해 폐수 처리 비용을 절감시키고 금속 자원을 재활용 할 수 있게 된다.
(주)에코앤파워는 국내 최초의 태양광발전소 유지 관리 전문기업으로 태양광모듈 전용 세척제 및 코팅제를 자체 개발하고, 전문 서비스팀을 구성해 체계적인 유지 관리 서비스를 태양광 발전 사업자에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북대학교 테크노파크(단장 김광태)는 지난 11월 30일까지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해 12개 업체를 선정, 2,600만원을 지원하여 자금 사정이 열악한 입주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보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장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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