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보름! 국립대구박물관과 함께하는 신나는 문화여행 개최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과 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 및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설맞이 체험행사로는 1월 21일(토)~24일(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양한 짚풀공예가 준비되어 있다.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심의 어린이들이 짚과 볍씨로 용띠신년카드를 만들어보고 짚으로 복조리를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민족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였다.
설맞이 공연행사로는 1월 24일(화) 오후 2시와 4시에 가족과 함께하는 국악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설날을 맞이하여 펼쳐질 정월액맥이굿 국악공연 ‘개문하니 만복래요’는 비나리, 풍물판굿 등 걸죽한 해설을 곁들인 국악공연과 땅위에서 펼쳐지는 줄 위에서의 천태만상 세상을 풍자한 ‘줄타기’가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아름다운 문화를 알고 설날의 참의미를 돌아보는 가족간, 이웃간, 세대간의 화합을 이루고자 한다.
이 밖에 설 연휴기간 동안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마당과 재미있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해솔영화관’도 마련되어 있다.
오는 2월 4일(토)과 5일(일)에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한 해의 소원을 담은 액막이 미니 연만들기 체험과 내손으로 입춘첩을 써보는 행사를 준비하였다.
이번 「설,대보름! 국립대구박물관과 함께하는 신나는 문화여행」이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의 미풍양속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재인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