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올레 음악단 정기공연
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오는 17일 대구올레 후원행사로 ‘제2회 대구올레 음악단 정기공연’을 대구지역 음악 전문 공연장인 가락스튜디오(수성구 범물동 1321-8)에서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대구올레 음악단은 2010년 3월 ‘올레밴드’라는 이름으로 대구올레를 운영하는 활동가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져, 매월 열리는 대구올레길 걷기 정기행사에서 공연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 바 있다.
현재는 대구올레를 찾는 올레꾼과 대구올레 후원회원이 추가 멤버로 구성되어 지난 8월에 열린 ‘에너지의 날’을 비롯하여 올해 15차례 공연을 가졌다.
보컬과 기타, 피아노, 드럼 연주자들이 함께 하여 동요에서부터 7080발라드, 락, 팝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대구올레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주제로 하여 올해 정기행사에서 공연했던 곡들과 더불어서 대구올레 음악단의 자작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2011년 대구올레가 걸어온 길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시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입장료는 4시 공연 1만 5천원, 7시 공연 2만 원이며 후원회원은 일괄 1만 원이다. 이번 공연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2012년 대구올레 운영기금으로 전액 후원된다. 신청은 홈페이지(www.dgcn.org)와 전화(053-985-8030)를 통해 받고 있으며, 사전 신청자에게는 공연 당일 대구올레 기념품을 증정한다.
장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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