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은 원인물질 제거가 중요하다.

천식은 기관지가 특정물질이나 환경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여 기관지가 일시적으로 수축하여 발생하는 폐의 염증성 질환으로서 주로 소아 때 발생하여 성인이 되면 호전되기도 하고 새롭게 발생하기도 한다.


코와 폐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염증의 반응은 호흡기관 전체에서 발생하며, 기도의 부종이 시작되면서 호흡이 힘들어지며, 천식상태에서 가쁜 호흡과 가슴의 답답함을 유발한다.


 천식의 원인은 흡연, 바퀴벌레, 집 먼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과 분비물, 실내먼지, 곰팡이, 찬 공기, 운동, 스트레스, 감기 등 호흡기감염 등 다양한 물질과 경로를 통하여 발생한다.

 

① 흡연흡연으로 인한 연기 속에는 여러 가지 독성물질과 자극유발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특히 눈물, 코 막힘, 기침, 숨 참 등이 나타난다.


② 바퀴벌레바퀴벌레는 천식증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바퀴의 침에 있는 단백질 성분이 주요 원인물질이지만 몸체나 배설물의 알러겐(Allergen: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 단백질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침실이나 주방에 음식물 찌꺼기(부스러기)가 남지 않도록 자주 청소하고, 음식물 쓰레기통을 밀봉하여 보관하고, 매일 주방바닥을 걸레질하고 1주에 한 번은 물청소를 한다.


바퀴가 사는 곳의 습기를 제거하며, 바퀴가 집안으로 들어올 만한 곳을 없애고, 바퀴 구충약을 사용하여 번식을 막도록 해야 한다.


③ 집 먼지 진드기가정생활에 꼭 필요한 매트리스, 침대보, 커튼, 소파, 실내장식물 등에 붙어  사는 집 먼지 진드기는 애완동물이나 사람들이 흘린 피부의 각질 등을 먹고 살아간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적당하면 번식속도가 매우 빠른 편이다. 가재도구를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해도 전부 제거할 수 없지만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먼지예방과 알러겐(항원) 방지을 위한 커버를 사용하고, 1주에 한번은 침대보나 담요를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해 주고, 쉽게 빨 수 있는 제품으로 침구류를 교체한다.


가능하면 방안에는 카펫을 치우고, 청소할 때 젖은 걸레를 이용하여 제거하고, 건조기나 제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50%이하로 유지한다.


④ 애완동물의 털과 분비물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동물들의 털과 각종분비물은 매우 미세하기 때문에 공기 중이나 카펫, 가구에 묻어 있어서 애완견이 없어져도 수주, 수개월동안 지속될 수 있다.


그러므로 천식 반응이 있는 사람은 가능하면 애완동물을 기르지 말고,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다면 실외에서 키우도록 해야 한다. 


설치류를 만질 때는 마스크와 글러브를 사용하고, 애완동물과 놀고 나서는 반드시 손을 씻고 옷을 털어 알러겐을 제거해야 한다.


⑤ 실내 먼지실내먼지는 집뿐만 아니라 공장, 회사, 식당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한다.


특히 섬유, 음식물가루, 곰팡이 포자, 화분, 집 먼지 진드기, 나무나 곤충의 조각, 머리카락, 털 조각, 애완동물의 배설물 분진, 사람이나 동물의 비듬조각 등의 물질들이 천식을 유발시킨다. 


먼지가 많은 곳에는 최소 1주일에 한 번씩 물걸레질을 하고, 온풍기나 에어컨은 에어클리너를 청소해주고, 세탁이 가능한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교체를 하고, 카펫보다는 양탄자 보다는 장판이 효과적이다.

 

 

배진우 기자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건강
종합뉴스 > 건강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고의·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사법처리·재..
산업부 ‘기업 동향 대응반’ 운영…현장애..
용산에 ‘월 15만 원’ 대학생 기숙사 ..
최근글,댓글 출력
LH, 올해 신축매입임대 1만호 추가 매..
국토부,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 시행
한은, 1분기 경제 성장률 1.3%…수출..
가정의 달 선물 수요 선점 경쟁 불붙었다..
리만코리아, 북미 컨벤션 성료
최근글,댓글 출력
부모·자식 버린 패륜 가족, 유산 상속 ..
의대교수 사직서 효력 발생 시작…긴장 고..
25일부터 의대교수 사직 효력 발생…환자..
법무부,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 가석방 ..
비수도권 대학생 정원 확대 쉬워진다
최근글,댓글 출력
경일대 “캠퍼스 벚꽃길서 낭만 사진 찍어..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재학생 착복식·승..
계명문화대, 지역 근로자 대상 여가 프로..
영남이공대, 총학생회와 소통의 장 마련
경북대 의대 신입생 증원안 50% 반영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개정교육과정 준비에..
대구교육청,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행사..
대구동부교육청, 신규공무원 대상 연수
경북교육청, 농산어촌 학교와 도시 학교를..
최근글,댓글 출력
대통령실 “尹대통령 제안에 화답한 李대표..
이재명 “다 접어두고 먼저 대통령 만나겠..
대통령실 “1분기 GDP 1.3% 성장…..
與 “수도권 중심 당 개편해야”
與野, 원내사령탑 강경파 유력…‘치열한 ..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