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당원으로 돌아와 일할것'
원희룡 한나라당 전 사무총장은 "한나라당이 국민 신뢰를 되찾기 위해 다시 바닥으로부터의 노력을 차분히 쌓아갈 수 있도록 당원의 한 사람으로 돌아와 일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전 사무총장은 18일 편지형식의 글을 통해 "당의 살림과 대소사를 책임지는 사무총장으로 일하면서 현장의 중요성과 사람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느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중앙당과 각 시도당의 사무처 동지 여러분께서 베풀어주신 가르침과 교훈이 우리 정치에서 선한 가치를 실현하는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0개월간 당 사무총장으로 재임한데 대해 “민생현장, 갈등의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 치열하게 고민하는 분들, 지역 일선에서 민심을 피부로 느끼는 당직자, 당원 여러분을 만났다”면서“현장의 중요성과 사람의 소중함을 더욱 깊이 느꼈다”고 회고했다.
원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패배 후 한나라당의 변화가 요구되던 7월 사무총장으로 취임했으나, 지난 달 재보궐선거에 패하면서 안상수 대표와 함께 물러났다.
김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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