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회의 개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2년 4월 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재외선거의 완벽한 관리를 위하여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전 세계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소집하여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외부재자신고 및 재외선거인등록신청(11월 13일부터 2012년 2월 11일까지)을 일주일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회의는 중앙선관위 김능환 위원장의 환영사와 강경근 상임위원의 특강을 시작으로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운영방법과 재외선거 절차사무 전반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재외투표소에서 기계장치를 이용한 투표용지 작성․교부방법 실습과 재외선거와 관련하여 각 국가의 주요 현안과 대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0월 14일부터 재외공관에 설치된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의 첫 위원회의에서 호선되었으며, 재외투표소 설치, 투표관리, 선거범죄 예방‧단속 등 재외선거관리 업무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재외선거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위원장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엄정 중립과 공정한 자세로 재외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하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