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정 확충을 위한 토론회' 공동 개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병석 의원(한나라당, 포항 북)은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소회의 실에서 허원제 의원(한나라당, 부산 진구갑), 김재윤 의원(민주당, 제주 서귀포시), 김을동 의원(미래희망연대, 비례대표)과 공동주최로「문화재청 확충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을 포함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해, 21세기 신 성장 동력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산업 분야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문화재정 확충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기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병석 의원은 “21세기는 문화가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문화재정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내년 문화재정은 정부재정 대비 1.1% 수준으로, 이는 OECD 국가의 평균 문화예산이 2.2%인 것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정부재정 대비 문화재정 비율을 더욱 확충하여, 문화 창조 산업의 가치 증대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문화강국으로서의 기틀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 11월 8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2년도 문화재정 확충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문화부도 2013년까지 문화재정을 정부재정대비 2.0%(약 6조 3,300억원)까지 확충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차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