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규 “8월 임시국회서 한미 FTA 처리”
한나라당은 29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과 국방개혁, 대학 구조조정 등 쟁점 현안을 다루기 위해 8월 임시국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보고를 통해 “8월 임시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안 등 현안을 가급적 처리하고 9월 정기국회에서는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치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또 저축은행 비리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계획과 관련, “오늘 본회의에서 국조안(국정조사)이 통과되면 오늘부터 8월19일까지 45일간 활동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는 선거가 있기 때문에 올해는 예산안 법정시한인 12월2일에 정기국회를 끝내는 것을 여야가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진엽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