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투자유치협의회 개최
경북도는 23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유치기업에 대한 보조금 심의, 투자유치 시책개발을 위한 투자유치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인 공원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날 협의회에는 관계기관, 학계, 기업 등 투자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원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린 협의회에서는 태양광 및 LED 등 신성장 산업 확대에 따른 기업유치 방안, 커져가는 중화자본의 유치전략 마련, 기업 친화적 산업인프라 구축, 투자유치 홍보활동 강화 등 투자유치 시책개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또 위원들의 임기만료에 따라 20명의 위원 중 11명을 신규위촉 했고, 특히 여성 기업인의 증가추세에 따라 기존 2명이던 여성위원을 5명으로 늘렸다.
특히 지난 1월28일 1조3천500억원의 대규모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LG디스플레이 등 3개 기업에 입지시설보조금 54억원 지원의 적정성을 심의했다.
투자유치협의회는 효율적인 투자유치 전략수립, 기업유치에 따른 보조금 지급 심의, 기업관련 고충 및 민원 처리 협의 등을 위해 투자유치와 관련이 있는 유관기관, 기업, 학계 인사들로 구성돼 있으며, 협의 안건이 발생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지금까지 경북도가 투자유치를 가장 잘하는 자치단체로 평가돼 왔지만, 앞으로 민선5기 투자유치 20조 달성을 위해서는 더욱더 강도 높은 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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