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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0
“우즈, 스포츠 부문 영향력 1위”<포브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부문에서는 여전히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9일 발표한 ‘100대 명사’ 명단에 따르면 우즈는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에서 6위에 올라 19명의 스포츠 스타 가운데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조사에서 5위를 기록했던 우즈는 18개월 동안 우승하지 못해 세계골프랭킹에서 계속 밀리고 있지만, 영향력만큼은 크게 줄지 않은 것이다.
인기 가수 레이디 가가가 엔터테인먼트 부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미국프로농구(NBA)의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가 10위,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입 면에서도 우즈는 지난해 7천500만 달러(약 815억원)를 벌어들여 운동선수 중 최고의 수입을 올렸다.
스포츠 부문 수입 랭킹 2위는 브라이언트(5천300만 달러), 3위는 제임스(4천800만 달러), 4위는 남자테니스 전 세계랭킹 1위였던 로저 페더러(4천700만 달러)로 조사됐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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