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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나달ㆍ샤라포바 남녀단식 8강 진출
`클레이의 황제`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1위ㆍ스페인)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마리아 샤라포바(7위ㆍ러시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녀단식 8강에 합류했다.
나달은 대회 9일째인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이반 류비치치(37위ㆍ크로아티아)를 3-0(7-5, 6-3, 6-3)으로 완파했다.
나달은 첫 세트에서만 4-5로 잠시 쫓겼을 뿐 시종일관 위협적인 플레이를 과시하며 8강에 안착했다.
그의 다음 상대는 질 시몽(18위ㆍ프랑스)을 3-0(6-2, 6-3, 7-6<5>)으로 돌려세운 로빈 소더링(5위ㆍ스웨덴)이다.
나달과 소더링은 그동안 7차례 대결했고, 나달이 5승 2패로 앞서 있다.
지난해 두 차례 맞대결 중 프랑스오픈 결승에서는 나달이 3-0으로 압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윔블던 8강전에서도 나달이 이겼다.
하지만 소더링은 2009년 프랑스오픈 16강에서 3-1로 이겨 나달의 5연속 우승을 저지한 바 있다.
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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