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수는 사드 알박기의 부역자가 되려 하는가

성주군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지정 의견서 제출을 거부하라

1. 초전도 성주다!

국가가 인구 4만 5천의 성주를 강대국의 먹잇감으로 내놓으려 했을 때 성주군민들은 얼마나 놀라고 분개했던가?


이제 성주가 인구 4천 5백의 초전을 포기하려 든다면 이 얼마나 파렴치한 일인가?


더우기 사드가 성산에 온다고 했을 때 느꼈던 전자파의 공포가 아직도 생생한데 소성리 북쪽의 김천주민들이 느낄 공포에 대해서는 내몰라라 하고, 고속도로나 경전철과 맞바꾼다면 이 얼마나 후안무치한 일인가?


사드는 북핵의 대안이 아니다.


북한의 미사일에 대해서는 무용지물임이 거듭거듭 밝혀졌다.


오로지 미국의 동북아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한국의 경제상황을 위기로 몰아넣는 사드배치에 대해서 우리는 결코 동의할 수 없으며, 우리 땅 성주를 목숨을 걸고 지켜낼 것이다.


2. 국방부는 부도수표로 성주군민을 기만하지 말라.

대구-성주간 경전철은 뻔히 보이는 부도수표이다.


이미 건설된 용인경전철, 부산-김해간 경전철이 부도가 나서 애물단지가 되어 있는데, 정부가 바뀌고 사업주체가 바뀌는 마당에 경제성 검토도 없이 발표한 대구-성주 경전철이 무사히 추진되리라고 믿을 성주군민은 없다.


또한 대구-성주간 고속도로는 사업 선정 되었다고 이미 작년에 언론에 대서특필하고 기획기사까지 내보냈던 묵은 사업인데, 이것까지 끼워 팔아야 할 정도로 궁색한 군수의 처지가 안타깝다.


성주군수가 국방부와 수십 차례의 협의를 통해 받아왔다는 9개의 지원사업 중 대표적인 2가지 사업이 이러할 진대 나머지 사업들 또한 순항하리라고 기대하는 성주군민도 없고, 사드배치의 대가로 그 사업들이 성사된다한들 오히려 국민들 앞에, 후손들 앞에 부끄러운 것이 성주군민들의 심정이다.


3. 처지가 어려워도 처신은 당당하게 - 성주군수는 의견서 제출을 거부하라.


지난 해 8월, 국방부에 제3부지 선정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할 때에도 몇몇 관변단체 인사들이 함께 했을 뿐, 군수의 영향권 아래 있다고 여겨졌던 당시의 투쟁위원들과 지방의원들은 그 자리를 외면했었다. 


이번에도 성주군수는 지방의회를 비롯한 지방의 유력인사들이 나서줄 것을 종용했으나 역시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이 성주의 민심이라는 것을 군수는 명심하라.


성주군수의 제3부지 요청 발언으로 인해 사드배치철회투쟁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미 국방부는 막무가내로 사드 알박기를 추진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성주군수가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하는 것은 국방부의 불법적인 사드배치 절차를 가속화 시키는 부역행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주군수가 국방부의 꼼수에 놀아나서 의견서를 제출한다면 결국 군민들의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임을 밝혀둔다.


2017년 4월 5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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