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청,경주Wee센터와 집단상담 프로그램 실시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 Wee센터는 지난 14 ~ 25일까지 집단상담실 및 교육기관에서 중학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관계에 있어서 가지고 있는 불편감을 해소하고 주의력 및 집중력을 향상하기 위해서 2주에 걸쳐 각 주제별로 5일 동안 집단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은 맞이하여 여러 집단원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경험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올바른 또래관계 형성과 주의력 결핍으로 인한 생활 속 불편감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집단상담의 효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Wee센터와 협약을 맺고 있는 경북뇌교육협회와 경주예술심리연구소에서 각 2회기씩 참여하여 또래관계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감향상 및 대처방법을 습득하는데 많은 도움을 제공하였다.
또래관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를 사귀는 게 어렵게만 느껴졌고, 그래서 자신이 없었는데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함께 참여했던 처음 보는 친구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이번 일주일 동안만으로도 방학을 알차게 보낸 것 같다.”고 말하며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 Wee센터는 “초등학교를 거쳐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점점 또래관계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또래관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센터에 방문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주의력 및 충동조절에 문제를 가진 학생들이 또한 또래관계를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번 집단상담 주제를 선정할 때에도 이런 점을 많이 고려하였다. 조기에 또래관계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이 아이들이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했다.
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