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 '주니어리더십페스티벌' 개최

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는 오는 19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제10회 주니어리더십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와 너, 우리가 함께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멘토들의 강연과 신나는 공연 등 학부모, 교사, 청소년 2,500여 명의 참석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주니어리더십페스티벌은 2003년 시작돼 지금까지 2만 여 명이 다녀간 국내 최고 청소년 리더십 축제로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귀감이 될만한 인생의 선배를 만나 그들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봄으로써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 청소년 멘토 강연에는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저자 김수영, 크리미널 스쿨 제작자 박한울, Dream Challenge Group 대표 안영일 등이 연사로 나서 경쟁으로 내몰린 우리 사회 청소년들에게 혼자가 아닌 ‘함께’의 소중함을 전한다. 

또한 넌버벌 퍼포먼스의 신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삼정중 세로토닌 북클럽 등 화려한 공연진이 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를 선사한다.

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 김경섭 대표는 “최근 제기되는 학교 문제의 심각성 이면에는 현대 사회의 성공에 대한 그릇된 가치관이 자리하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맹목적 경쟁으로 내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진짜 성공, 완전한 만족이란 무엇인지 ‘협력’과 ‘화합’의 키워드로 풀어줘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 않고 자율 기부 형식으로 진행되며 행사 후 기부금 전액을 공동주관사인 기아대책(대표 정정섭)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회 환원 차원에서 마련된 본 행사를 위해 서울 강동교육지원청, 서부교육지원청, 비상교육 등 많은 지자체와 기업이 ‘꿈 후원사’로 참여해 뜻을 더했다.

제10회 주니어리더십페스티벌은 선착순 마감으로 사전 온라인 접수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 홈페이지 www.kjlc.co.kr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는 02-2106-4000으로 하면 된다.

이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