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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25곳 중 14곳 공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에 입장하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4·10 총선이 4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TK) 지역 전체 25개(대구 12곳·경북 13곳) 지역구 가운데 9곳(대구 4곳, 경북 5곳)의 국민의힘 공천이 추가로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점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선거구 획정이 결정되지 않은‘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구와 ‘영주·영양·봉화·울진‘, 군위가 편입되는 ‘대구 동구을’ 등 3곳은 선거구 확정 이후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2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대구 △서구(김상훈 의원) △북구을(김승수) △수성구갑(주호영) △달서구병(권영진) 등 4곳을, 경북 △포항 북구(김정재) △경주시(김석기) △구미갑(구자근) △김천시(송언석) △상주·문경(임이자) 등 5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3자 구도로 진행된 대구 중·남구(임병헌·도태우)와 경북 포항 남구·울릉(김병욱·이상휘)은 결선 대상자로 결정했다.
앞서 단수공천이 결정된 대구 달서구을(윤재옥 원내대표)과 달성군(추경호 의원), 경북 영천청도(이만희 의원), 고령군성주군칠곡군(정희용 의원), 경산(조지연 예비후보) 등 5명을 포함하면 25개 지역구 중 과반이 넘는 14개 선거구의 국민의힘 공천이 마무리된 것이다.
이에 따라 대구 서구에선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과 개혁신당 서중현 예비후보가, 북구을에선 국힘 김승수 의원과 민주당 신동환 예비후보, 개혁신당 황영헌 예비후보, 자유통일당 정한나 예비후보가 맞붙는다.
수성구갑에선 국힘 주호영 의원과 민주당 강민구 예비후보, 자유통일당 김수진 예비후보가, 달성군에선 국힘 추경호 의원과 민주당 박형룡 예비후보가 대결을 벌인다.
경북 포항 북구에선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과 민주당 오중기 예비후보, 자유통일당 신성환 예비후보가, 경주시에선 국힘 김석기 의원과 민주당 한영태 예비후보, 자유통일당 정수경 예비후보가, 김천시에선 국힘 송언석 의원과 민주당 황태성 예비후보, 무소속 박건우 예비후보가 붙는다.
구미갑은 국힘 구자근 의원과 민주당 김철호 예비후보, 자유통일당 최인화 예비후보가, 경산시는 국힘 조지연 예비후보와 민주당 유용식 예비후보, 무소속 최경환 전 의원, 진보당 남수정 예비후보가 경쟁한다.
영천·청도에선 국힘 이만희 의원과 무소속 김장주 예비후보가, 상주·문경에선 국힘 임이자 의원과 민주당 이윤희 예비후보, 고령·성주·칠곡에선 국힘 정희용 의원과 민주당 정석원 예비후보가 진검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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