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7가구 전세보증금 15억 꿀꺽한 임대인 구속
대구북부경찰서는 25일 다세대주택 입주민을 상대로 신탁사기로 보증금 15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북구 침산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신탁회사의 동의없이 임대차 계약을 맺은 후 17가구에 전세보증금 15억2천만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5월 신탁회사로부터 자진 퇴거 명령을 받은 입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조사 후 26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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