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영어정예요원 연중 교육 100명 양성
경상북도는 글로벌시대 도정발전을 이끌어 갈 젊은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행사와 투자유치 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외국어 정예요원 100명 양성을 위해 연중 외국어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4일(금) 도청강당에서 도청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영어정예요원 교육 발대식(사진)을 개최하고 7일부터 금년 말까지 일정으로 교육에 들어갔다.
이번 외국어교육은 글로벌 도정의 지속적 경쟁력을 위해 젊은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여 미래 행정환경 변화에 대비하라는 김관용 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이루어지는 차세대 핵심인재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교육과정은 6개월 장기과정과 아침반과 저녁반 등 모두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6개월 과정은 30명이 영진전문대학 외국어연수원에 입교하여 집중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며, 아침반은 일과 전 1시간, 저녁반은 일과 후 2시간 씩 주 5회 수업으로 연말까지 이어진다.
경북도는 2011 G-20 정상회의, 2012 APEC교육장관회의 유치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개최, 2015 세계 물포럼 및 세계 군인올림픽 개최 등 국제행사가 이어지고 새마을세계화재단 출범에 따른 새마을운동 수출 등으로 미래로,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도정이 성숙기에 돌입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는 해마다 이어지는 대형 국제행사와 더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투자유치를 위해서도 공무원의 외국어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말하고, 도정의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전 도청 공무원의 영어 정예화를 목표로 연차적으로 외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우수자에 대하여는 인사발탁을 비롯하여 해외연수 우선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