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불계도 담당구역 책임관제 지정․운영
도청공무원 시․군, 읍․면․동 책임구역 지정․운영
경상북도는 산불 취약시기인 봄철의 건조한 날씨를 맞아 논․밭두렁 소각, 입산자 실화 등으로 산불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道 간부 공무원 및 직원 산불계도 담당구역 책임관제 지정․운영으로 선제적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금년은 핵안보정상회의(3.26~3.27), 총선(4.11) 및 초․중․고 주5일제 수업과 귀농(귀촌)인구 증가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방지에 공무원 총 동원령을 내렸다.
산불계도 책임관제 지정․운영은 주말(토․일), 공휴일, 핵안보 정상회의(3.26~3.27), 청명(4.4), 식목일․한식(4.5), 총선(4.11)등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산불경보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道 간부 공무원 및 직원들이 담당구역을 책임지고 산불방지 활동을 펼친다.
또한 시․군은 부단체장 책임하에 담당 읍․면․동별 공무원 책임구역제 확행으로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특히 산불방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물망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산불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도록 했다.
경상북도 김종환 산림녹지과장은 산림 연접지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행위, 묘지주변 유품 소각 및 입산통제 구역·폐쇄 등산로 무단입산, 산림내 취사 및 모닥불 피우기, 인화물질 소지, 담배꽁초 버리는 행위 등에 대하여는 엄중 대응키로 하고, 공무원 현지 출장시 주요 등산로 행락객 및 등산객, 취약인 등에 대한 홍보 활동, 산불감시인력(감시원, 전문예방진화대, 산림공익요원) 근무실태 수시점검, 책임담당 지역내 철저한 산불계도 활동을 당부했다.
박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