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절도·서민생활침해 범죄 집중 단속…4만 2973명 검거

9월부터 2개월간…장물 213억 원 회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지원

지난 8월 18일 대전 서구의 한 신협에 헬멧을 쓴 강도가 침입했다. 그는 직원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여직원에게 39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배낭에 담게 한 뒤, 이를 들고 도주했다. 이에 대전 서부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베트남으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 후 인터폴 수배 및 현지 경찰과의 공조를 통해 9월 10일 검거·송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강·절도, 일터내 폭력 등 생활 주변 폭력에 대해 집중 단속한 결과 4만 2973명을 검거하고 이 중 1090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강절도 사범 1만 7789명(구속 600명), 장물 사범 108명(구속 3명), 점유이탈물횡령 사범 2752명을 검거(구속 11명)했으며, 대면 또는 절취 수법의 전기통신금융사기 사범 830명을 검거(구속 66명)했다. 생활 주변 폭력 사범은 2만 1494명을 검거해 410명을 구속했다.

아울러, 적극적인 장물 추적 수사를 통해 피해품 1만 5365건(213억 원 상당)을 회수하고, 초범·생계형 경미 사범에 대해서는 건전한 공동체 복귀를 위해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회복적 경찰 활동 노력(994건)도 병행했다.

죄종별로는 폭행·상해가 1만 1484명(56.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재물손괴 2489명(12.2%), 업무방해 1629명(8.1%), 무전취식·무임승차 1624명(7.7%), 공무집행방해 1379명(6.8%), 협박 1265명(6.2%)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생활 주변의 폭력 범죄는 피해자의 생명·신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는 범죄로, 범인 검거뿐만 아니라 피해자 보호에도 노력해 스마트워치 지급·맞춤형 순찰·보호시설 연계 등 470건의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와 31건의 경제·심리·법률 지원을 했다.

한편, 폭력 범죄의 경우 주취 상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전체 검거 인원 대비 56.2%로 절반을 넘었으며, 알코올 중독성을 보이는 범죄자에 대해서는 중독통합관리센터 등에 연계해 치료 후 건전한 사회 복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청은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단속 이후에도 지역별 취약요인·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예방적 형사 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상시 단속체제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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