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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기정보 시스템 ‘더 쉽고 편리하게’
대구광역시가 시민들이 대기질 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누리집’을 개편했다.
누리집(https://air.daegu.go.kr)을 통해 대구지역의 (초)미세먼지와 오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정보와 예보·경보를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14일부터 재가동한다.
대구지역 20개 대기측정망과 5개 도로변 대기측정망과 연계돼 실시간으로 자료를 제공한다.
개편된 시스템은 이미지 기반 지도 배경이 아닌 정확도 높은 지도 기반형 초기화면으로 이용자들의 시각적 편의를 도모하고 스마트폰 접속 불편 해소와 이용 메뉴의 편리성을 높였다.
국내외 대기 환경기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현황 등을 공개해 지역의 환경보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했다.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도 지역 대기질 통계정보를 활용한 조사·연구가 가능하도록 자료 추출, 다운로드 기능 등도 제공한다.
대구시는 개편을 기념해 15일부터 2주간 누리집 개편 소문내기 이벤트를 마련해 후기를 남긴 시민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나눠준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개편된 시스템으로 미세먼지나 오존 등 시민 생활과 건강에 밀접한 정보를 누구나 편리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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