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규모 6.8 강진…사망자 2천여명

진원지 마라케시 남서쪽 72㎞ 부상자 2천명…실종자도 많아

강진이 발생한 북아프리카 모로코 마라케시 외곽의 한 산악 마을에서 9일(현지시간)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전날 밤 마라케시 서남쪽 약 71km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2천명 이상이 숨졌다. 

지난 9일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현재까지 사망자가 2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부상자도 2천 여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부상자 가운데 중태도 1404명인데다 추가 수색과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오후 11시 11분(현지 시각) 모로코 중세 고도(古都) 마라케시 남서쪽 72㎞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산맥 지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AP·로이터·AFP 통신 등 해외 언론과 모로코 정부 등에 따르면 수천명에 이르는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2천여명, 부상자도 2천여명에 달한다.

모로코 국영방송은 10일(현지시간) 내무부 발표를 인용해 지진 사망자가 2천12명까지 늘었다고 보도했으며, 부상자의 규모도 2천59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 잔해에 매몰된 실종자 등 가능성을 고려하면 향후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모로코 곳곳에서 건물이 흔들리거나 파괴됐으며, 접근이 어려운 산간지역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진원지와 가장 가까운 마라케시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메디나(구도심)에서도 모스크의 미나렛을 비롯해 일부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나렛은 모스크(이슬람 예배당) 옆에 세워지는 첨탑을 뜻한다.

모로코에 있는 한국인 교민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모로코 한국대사관은 모로코 내 한인은 대략 360명가량이며, 대부분 현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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