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버스·KTX 등 대중교통 전자파 노출량 ‘안전기준’ 충족

국제 권고 0.25%~8.97% 수준으로 확인…기준 초과시 시정·벌칙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하철, 버스, KTX 등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검증은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측정한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국가표준에 따라 정속 주행 상태에서 차량 내의 인체 노출 환경인 바닥·의자·입석 위치를 고려해 진행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 8월 11일 시민센터가 대중교통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하고 위험성을 경고한 후, 국민들의 불안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대중교통 검증에 나설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측정 결과 대중교통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국제적으로 권고한 인체보호기준의 0.25%~8.97% 수준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김남 충북대 교수는 “시민단체에서 기준으로 언급한 4mG(밀리가우스)는 일부 소아백혈병 연구에서 노출그룹을 나눌 때 사용한 하나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체보호기준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라 대부분 국가가 채택하고 있는 국제비전리복사보호위원회(ICNIRP)의 기준을 따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제비전리복사보호위원회 기준은 60Hz 주파수 대역 기준 2000mG이나 우리나라는 더욱 엄격한 833mG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대중교통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이번 검증을 진행했다. 

또한 향후에도 신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소형가전, 계절 상품들, 시민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가전제품, 생활환경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검증하고 공개해 전자파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불식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다른 전기·전자기기들에 대해서도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을 초과하는 것이 확인될 경우 조사, 시정명령, 벌칙 부과 등을 통해 안전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종합뉴스 > 사회
종합뉴스 > 사회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4643 전사·순직 군경 유족, 국가 상대 ‘정신적 고통’.. 금정복 2023.10.25
4642 고위험 성범죄자, 출소 후에도 지정된 시설로 거주.. 금정복 2023.10.25
4641 정부, 럼피스킨병 발생에 총력 대응…전국으로 백신.. 금정복 2023.10.25
4640 명의 도용 휴대전화 불법 개통, 모바일 PASS앱.. 금정복 2023.10.24
4639 노인학대 현장조사 거부 또는 업무 방해시 과태료 .. 금정복 2023.10.24
4638 정부, 불법사금융 특별단속 기간 연장…민생경제범죄.. 금정복 2023.10.24
4637 범정부 ‘석유시장 점검단’ 가동…가짜석유 등 불법.. 금정복 2023.10.24
4636 ‘저작권범죄 과수대’ 출범…“K-콘텐츠 불법유통 .. 금정복 2023.10.23
4635 재난 발생시 경찰·소방대원 간 공동 대응 훨씬 빨.. 금정복 2023.10.23
4634 민간 무량판 아파트 전수조사…부실시공 없었다 금정복 2023.10.23
4633 폐업해야 지원되던 노란우산공제, 앞으로 재난·질병.. 금정복 2023.10.23
4632 공공택지 인허가 앞당긴 건설사에 인센티브 부여 금정복 2023.10.23
4631 내년 1월부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번’으로 .. 금정복 2023.10.23
4630 ‘국민내일배움카드’에 신소재 등 첨단 신기술분야 .. 금정복 2023.10.23
4629 아동학대 살해, 미수에 그쳐도 집행유예 없이 ‘실.. 금정복 2023.10.23
4628 ‘럼피스킨병’ 발생한 충남·경기 등에 특별교부세 .. 금정복 2023.10.23
4627 19세기 말 이범진 주미공사 활동기 ‘미사일록’,.. 금정복 2023.10.19
4626 재난안전통신망 활용도 높인다… 교육·훈련 대폭 확.. 금정복 2023.10.19
4625 도시숲·치유의 숲 등 확대…누구나 쉽게 즐기는 산.. 금정복 2023.10.19
4624 일반식품이 키 성장 영양제?…식품 온라인 부당광고.. 금정복 2023.10.19
4623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오늘부터 코로나19 백.. 금정복 2023.10.19
4622 고구마·바지락 등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300건 .. 금정복 2023.10.19
4621 지자체 공유재산 관리 깐깐해 진다 금정복 2023.10.17
4620 지방소멸 위기 극복 ‘지역활력타운’ 조성 위해 주.. 금정복 2023.10.17
4619 ‘불법 영상·웹툰’ 내부 신고자에 최대 30억 보.. 금정복 2023.10.17
4618 전국 73개 국가하천 제방 등 시설 일제 점검 금정복 2023.10.17
4617 코주름·홍채로 반려동물 간편 등록…보험금 청구도 .. 금정복 2023.10.17
4616 보훈부, 우체국 집배원과 함께 국가유공자 복지혜택.. 금정복 2023.10.17
4615 다자녀부모 퇴직 후 10년까지 공무원 경력채용 응.. 금정복 2023.10.17
4614 원안위, 도쿄전력 측 데이터 검토 결과, 2차 방.. 금정복 2023.10.17
4613 ‘불법 영상·웹툰’ 내부 신고자에 최대 30억 보.. 금정복 2023.10.17
4612 16일부터 한 달간 자동차의 불법 튜닝 등 집중단.. 금정복 2023.10.13
4611 용변보고 손 안 씻는 성인이 이렇게 많다니…“귀찮.. 금정복 2023.10.13
4610 보훈부, 제대군인 주간 맞이 첫 ‘제대군인 창업 .. 금정복 2023.10.13
4609 ‘육아기 근로 단축’ 자녀연령 만 8세 → 12세.. 금정복 2023.10.13
4608 해수부, 수산물 삼중수소·플루토늄 검사장비 3대 .. 금정복 2023.10.13
4607 고용부, 현대건설·대우건설의 모든 시공현장 일제 .. 금정복 2023.10.13
4606 공동주택에 1인 사용 가능한 ‘호스릴방식’ 소화전.. 금정복 2023.10.13
4605 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 7곳 명단 공표 금정복 2023.10.13
4604 소방-경찰-지자체, 재난 발생시 실시간 정보 공유.. 금정복 2023.10.12
4603 46개 생활밀착형 경제 형벌규정 개선한다 금정복 2023.10.12
4602 경찰·소방 출동 더 빨라진다…신고시스템에 주소 정.. 금정복 2023.10.12
4601 아세안 회원국 초청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연수 금정복 2023.10.11
4600 대리점 보증금 90일 이내에 반환해야…위법시 계약.. 금정복 2023.10.11
4599 홀덤펍 등 사행게임업소, ‘청소년 출입금지’로 지.. 금정복 2023.10.11
4598 성범죄자 취업제한 기관에 ‘다함께돌봄센터’ 등 2.. 금정복 2023.10.11
4597 장애인 학대 해마다 증가…3명 중 1명 가족·친인.. 금정복 2023.10.10
4596 올해의 일등어촌으로 ‘충남 서산 중리마을’ 선정 금정복 2023.10.10
4595 국가보훈부, 지역마다 다른 참전수당 ‘상향 평준화.. 금정복 2023.10.10
4594 역사적 가치 있는 개인 기록물 ‘맞춤형 복원·복제.. 금정복 2023.10.10
4593 2025년까지 ‘농업연구·개발 데이터 플랫폼’ 구.. 금정복 2023.10.10
4592 6일부터 ‘고향사랑e음’ 카카오톡서 가입 가능 금정복 2023.10.06
4591 부모 육아휴직 내고 자녀 돌보면 첫 6개월 간 통.. 금정복 2023.10.06
4590 ‘간호인력 수급난 해소’ 위해 신규간호사 채용면접.. 금정복 2023.10.05
4589 건설업체 협박 금품 갈취 노조 위원장, 항소심서 .. 금정복 2023.10.04
4588 고용노동부, 아이 키우기 좋은 근로 환경 만든다 금정복 2023.10.04
4587 연휴 마지막날 낙동강서 우즈벡 6세 여아 숨진 채.. 금정복 2023.10.04
4586 노벨화학상에 '양자점 연구' 3인 선정 금정복 2023.10.04
4585 5년 사이 병역기피자 1천397명…병역이행은 20.. 금정복 2023.10.04
4584 안전하고 건강하게 추석 명절 보내기 금정복 2023.09.27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
 
최근글,댓글 출력
尹 대통령 “우리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
공무원 민간경력채용 서류, ‘면접합격자’..
고의·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사법처리·재..
산업부 ‘기업 동향 대응반’ 운영…현장애..
용산에 ‘월 15만 원’ 대학생 기숙사 ..
최근글,댓글 출력
LH, 올해 신축매입임대 1만호 추가 매..
국토부,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 시행
한은, 1분기 경제 성장률 1.3%…수출..
가정의 달 선물 수요 선점 경쟁 불붙었다..
리만코리아, 북미 컨벤션 성료
최근글,댓글 출력
부모·자식 버린 패륜 가족, 유산 상속 ..
의대교수 사직서 효력 발생 시작…긴장 고..
25일부터 의대교수 사직 효력 발생…환자..
법무부,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 가석방 ..
비수도권 대학생 정원 확대 쉬워진다
최근글,댓글 출력
경일대 “캠퍼스 벚꽃길서 낭만 사진 찍어..
영진전문대 국방군사계열 재학생 착복식·승..
계명문화대, 지역 근로자 대상 여가 프로..
영남이공대, 총학생회와 소통의 장 마련
경북대 의대 신입생 증원안 50% 반영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교육청 공무원 신규임용 경쟁률 5.4..
경북교육청, 직업계고 개정교육과정 준비에..
대구교육청, 가정의 달 맞아 풍성한 행사..
대구동부교육청, 신규공무원 대상 연수
경북교육청, 농산어촌 학교와 도시 학교를..
최근글,댓글 출력
대통령실 “尹대통령 제안에 화답한 李대표..
이재명 “다 접어두고 먼저 대통령 만나겠..
대통령실 “1분기 GDP 1.3% 성장…..
與 “수도권 중심 당 개편해야”
與野, 원내사령탑 강경파 유력…‘치열한 ..
최근글,댓글 출력
한총리, 동계청소년올림픽 마무리 현장 방..
유인촌 장관, 강원2024 경기장·선수촌..
2028년까지 등록 스포츠클럽 5만 개 ..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D-10..
강원청소년올림픽 성화, 내달 3일 그리스..
최근글,댓글 출력
경북대병원 고용산 교수, 내시경학회 ‘최..
완치 없는 당뇨병…‘아차’ 싶을 땐 늦어..
희귀질환 앓는 소아·청소년, 구강건강 관..
“부정맥 치료 수준 한 단계 높이자”
소변 잦은데다 독감 증상까지?…‘급성 신..
최근글,댓글 출력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특화도시’,..
장미란 문체부 차관, 안도라·산마리노 방..
한·중·일 모여 미래세대 위한 문화예술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영상..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공모…한..
최근글,댓글 출력
대구경찰청, 선거경비 통합상황실 가동
대구경찰청,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기존 출판물 내용과 유사한 인터넷 강의교..
군위서 경운기 비탈길에 추락…70대 숨져..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질병연구 분야 숙련도..
오늘의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