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최권휴 교수, 미국전자학회 멤버 선임
영남대는 30일 정보통신공학과 최권휴 (41)교수가 세계 최대의 전기·전자·전기통신·컴퓨터 분야의 전문가 단체인 미국전기전자학회(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시니어멤버(Senior Member)로 최근 선임됐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시니어멤버 선임으로 그동안의 연구업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인정받았다.
특히 IEEE 주요 패널 회의에 참가하고, 새로운 시니어멤버의 추천 및 후보자 심사 위원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종신임기인 IEEE의 시니어멤버는 공학자, 과학자, 교육자, 회사의 기술임원 등으로 구성된 IEEE 회원 가운데 전문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험과 5년 이상의 지속적이고 상당한 업적이 있는 후보를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특히 5년 이상의 업적은 IEEE 국제논문이나 국제특허 등을 의미하며, 3명 이상의 IEEE 펠로우(fellow)나 시니어멤버의 추천서가 있어야 심사후보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취득요건이 까다롭다.
그 결과 현재 IEEE 시니어멤버는 전체 회원의 8% 정도에 불과하다.
최 교수는 최근 10년간 전공인 이동통신 분야에서 IEEE 탑저널(IEEE TCOM, IEEE TVT, IEEE CL 등)을 비롯해 55편의 국제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동통신 산업체와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특허 6건을 포함한 총 17건의 특허를 이미 등록한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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