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계육상대회 전용 선수촌 가동
오는 8월27일부터 9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제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동안 전용 선수촌이 운영된다.
대구 세계육상조직위원회는 1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설명회를 열고 세계육상대회 사상 처음으로 주 경기장인 대구 스타디움 인근의 11만3천805㎡ 부지에 9개동, 528가구 규모의 선수촌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대구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가맹국 212개 나라 중 202개국이 출전 등록을 마쳐 사상 최대규모로 치러진다.
이에따라 조직위는 3천여 명에 이르는 각국 선수들의 숙박 편의를 위해 선수촌을 건립, 운영한다.
대회가 끝나면 선수촌 건물은 상가와 학교, 일반 아파트로 분양한다.
조직위는 ‘웰컴 센터’는 상가, ‘챔피언스프라자’는 아파트, 공식 마스코트의 이름을 딴 ‘살비 센터’는 유라1초등학교(가칭)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선수촌은 주 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에서 셔틀버스로 10분 거리에 소재해 있다.
한편, 조직위는 취재진이 2천5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수촌 안에 미디어 빌리지도 추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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