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프로야구 30주년 전설’ 투표서 선두
양준혁이 프로야구 30년을 맞아 전설적인 선수를 뽑는 투표에서 선두를 지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10’ 팬 투표에서 2차 집계까지 외야수 양준혁이 9만4천602표 가운데 79%인 7만4천788표를 얻어 1차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수 부문의 이만수는 78%인 7만3천698명의 지지를 받아 양준혁에게 1천90표 차로 뒤지며 2위를 달렸다.
포지션별 선두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투수는 선동열, 1루수는 장종훈, 2루수는 박정태, 3루수는 한대화, 유격수는 김재박이 1위를 지켰다.
외야수 나머지 2명에는 장효조와 이순철이 양준혁의 뒤를 이었고 지명타자에는 심정수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는 투표에는 야구인과 언론인, 팬이 참여한다.
야구인 표가 40%, 언론인과 팬들의 표가 각각 30%씩 반영된다.
팬들은 KBO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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