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

경주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대’ 대원 50여명은 최근 외동읍 신계리 기초생활수급자인 이동웅(36세 장애3급)씨 가정을 방문, 노후주택 철거작업을 펼쳤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읍면동의 추천을 받아 가구당 3천만원씩 총 1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6가구를 선정, 각 가정을 지원한다.

이동웅씨 주택은 30년 이상된 노후주택으로 지붕누수 및 흙벽으로 인한 동절기 난방문제 등 주거하기에 불편함 점이 많아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주변 환경이 극히 불량해 경주시 공무원 및 경주지역자활센터에서 이번에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됐다.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대’는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자발적으로 봉사를 행하면서 어려운 세대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고 있으며 매년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