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선두 놓고 한판 대결 펼친다
경남FC포항 스틸러스 창원축구센터서
프로축구 컵 대회 상위 4개팀이 조 선두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경남FC와 포항 스틸러스는 11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에서 러시앤캐시컵 2011 A조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무실점ㆍ무패 행진으로 A조 1위에 올라 있는 경남(4승 1무)은 안방에서 2위 포항(3승 1패)의 기세를 제압하고 선두 다지기에 나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근 정규리그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린 주장 김영우와 지난 8일 절묘한 침투 패스로 김영우의 결승골을 이끈 윤일록의 상승세가 무섭다.
반면 포항은 지난 4라운드에서 전반에만 4골을 몰아쳐 인천 유나이티드에 대승을 거둔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황선홍의 마법`이 걸린 포항은 탄탄한 조직력으로 정규리그에서도 5승 3무 1패로 전북 현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포항이 맞수 경남을 꺾고 컵 대회 선두를 탈환해 과거 파리아스 감독 시절의 전성시대를 방불케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B조에서도 선두 1ㆍ2위 간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치른다.
2위 부산 아이파크는 오후 7시 1위 전남 드래곤즈와 홈 경기를 벌인다.
부산은 정규리그를 포함해 최근 8경기(6승 2무) 무패 행진을 거듭하며 한껏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 전남에 상대전적에서 2승 1무로 앞선 만큼 전남을 제압하고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생각이다.
전남은 비록 정규리그에선 7위로 처져 있지만 컵 대회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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