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오픈 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 `개막`
7일부터 15일까지 금정체육공원서
주니어 선수 기량 향상 기대
올해 `부산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가 지난 7일 금정체육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심재화)과 부산테니스협회 주최로 지난 2003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대회로, 국내 선수들을 위한 국제대회 참가 기회 제공 및 국내외 우수 프로선수들의 경기 관전으로 주니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15일까지 9일간 27개국 108명(국내 48, 국외 60)의 프로 선수들이 참가해 총상금 미화 7만 5,000불을 두고, 단식 59, 복식 18 등 총77경기를 치른다.
7일부터 12일까지는 예선 및 본선이 있고, 13일부터 15일까지는 준준결승, 준결승, 결승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274위인 우리나라의 임규태 선수를 비롯, 세계랭킹 85위 독일의 슈레더 레이너 등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해 경기에는 23개국 107명(국내 50, 국외 57)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우리나라의 임용규 선수가 당시 세계랭킹 102위인 루-엔쑨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국제테니스대회로 세계적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대회에 테니스 동호인을 비롯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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