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질서확립, 우리모두 동참합시다~!

차량 내구성 측면에서 예전만 못하다는 일부 지적에도 불구하고 처음 차량이 대중화 되던시기인 20여년 전에 비하면 차량 성능이 월등히 발전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주차도, 주행도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작동되는 것을 생각하면 기적이 아닐 수 없다.

차량의 발전과 같은 기술적 발전과는 다르겠지만 교통문화도 예전에 비하여 많이 개선되었다. 

도로 한가운데 차량을 세워놓고 드잡이를 하거나 경찰관이 출동하는 사태까지 발생하는 경우는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보면 말이다. 

지금 같은 경우 작은 접촉사고 정도는 크게 얼굴 붉히는 일 없이 본인들끼리 현장 증거확보와 보험회사 접수 까지 척척 알아서 하고는 한다.

하지만 이런 시대적 상황과 맞지 않게 여전히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교통법규 준수 부분이다. 경찰청에서 캠코더 단속이라는 강수를 띄울 정도였으니 말이다.

교통경찰이 하는 일은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자 안전확보, 출퇴근길 교통소통확보, 교통안전사고 방지등 여러 가지 업무가 있다. 

하지만 지난 8월부터 시행한 1년 동안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차량 운전자에 대하여 향후 교통법규 위반시 10점의 벌점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착한운전마일리지제도와 이번 캠코더 단속등 교통법규준수와 관련한 여러 제도 시행이 최근 눈에 띈다.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경찰의 노력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 기간 동안 많은 국민들이 캠코더에 단속되어 보다는 착한운전마일리지를 쌓아 차량기술, 교통문화등과 더불어 교통법질서 수준 또한 높은 대한민국을 기대해 본다.

달성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박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