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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8
끼어들기, 교차로 꼬리물기 이제 그만!
경찰청에서는 주요 교차로에 무인카메라(캠코더) 등 단속장비에 의해 꼬리물기나 끼어들기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끼어들기는 순서를 기다리는 운전자에게 불편을 주는 운전 습관이다.
부득이 초행길에 차선을 잘못 선택하여 행하는 경우도 있으나 습관적으로 이리저리 끼어들기를 하는 얌체 운전자도 많다.
특히 끼어들기는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절제할 수 있지만 교차로 꼬리물기는 지키려는 운전자를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나하나만 지킬수는 없는 상황이 될수도 있다.
교차로가 정체되어 진입하지 않고 있으면 경적을 빵빵 울려대는 차들로 인해 뒷통수가 따가워 울며 겨자먹기로 진입하는 경우도 많은게 사실이지만 위반에 따른 책임은 당사자가 지게 된다
정체된 교차로에 무리하게 진입하였는데 통과하지 못할 경우 교차로 내에 오도가도 못하게 갇힌 상태로 다른 방향에서 진행하는 차량들과 서로 뒤엉켜 교차로가 꼬여버리는 경우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몇년전 실시한 교통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교차로 꼬리물기를 하지 않고 정지선을 준수할 경우 연료비가 11% 줄고 주행속도가 25% 빨라진다고 한다
바쁜 출근길 교차로에서 정지선 준수하여 꼬리물기만 하지 않아도 연료비 절감과 주행속도 상승, 나와 타인의 안전까지 지켜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다.
대구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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