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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6
깜빡깜빡! 방향지시등 켜고 다니시죠?
“이모, 이모 차타고 가다보면 가끔 딸깍딸깍 인지 깜빡깜빡인지 소리가 가끔 나~” 초등학생 조카를 데리고 가는 길 차 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다며 이게 무슨 소리냐고 자꾸 물어본다.
차안이고 밖이고 나는 소리가 없는데 자꾸 묻는 조카에게 무슨 소리냐고 되물어도 “지금은 안나”라고 이야기 하고, 잠시 후 우회전을 하려고 대기 하는 순간 “지금이야 지금! 지금 소리가 나고 있어” 라고 큰소리로 대답을 한다.
“아~ 깜빡이 소리?” “응 이 소리 딸깍딸깍? 깜빡깜빡? 아빠 차에서는 아나는 소린데 이모 차 에서는 자꾸 나”
조카는 방향지시등을 켜는 소리를 듣고 의아해 하면서 물어 보는 것이었다.
차량을 운전할시 뒷 차량 또는 옆 차량에게 내가 지금 어떤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는 걸 알려주는 장치 방향지시등, 우리가 흔히 깜빡이라고 한다.
운전 중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켜야 하는 지시등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우회전, 좌회전, U시 내 차량이 움직인다는걸 뒷 차량 또는 옆 차량에 알리기 위한 생명의 지시등, 안전운전을 위한 첫걸음이다.
처음 운전면허 취득할 때 생각해보면 가장 먼저 배운 것 중 하나인 안전수칙. 내 생명과 타인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방향지시등 깜빡이는 잊지 말고 켜야 할 것이다.
대구성서경찰서 교통안전계 주무관 백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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