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 독자투고
|
2014.09.30
과속운전 해봤자 얼마 못 간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기 위해 또는 달리고 싶어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과속운전을 한번 쯤 한다.
그렇다면 과속운전이 안전운전보다 얼마나 빠를까? 최근에 30km구간을 과속운전 차량과 안전운전 차량의 시간차이가 얼마나 나는지에 대한 실험영상이 보도되었다.
물론 과속운전 차량이 먼저 도착했지만 그 차이는 놀랍게도 단 15초에 불과했다. 이유는 교차로와 구간마다 병목구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거리차이가 있어도 어느덧 줄어들기 때문이다.
한 가지 더 놀라운 사실은 과속운전 하는 동안에 운전자는 여러 가지 이유로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것이다.
또한 과속운전을 하게 되면 시력이 떨어지고 장애물을 발견할 수 있는 시야가 좁아지게 되어 결국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조금 더 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과속운전을 하다가 소중한 목숨 조금 더 빨리 갈 수 없지 않은가?
과속 단속도 중요하지만 내 생명 소중히 지키는 운전자들의 평소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다.
대구 달성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장 박세형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