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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1
고속도로 사고 유의사항!
늘어나는 차량으로 교통사고도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사고로 인해 당황한 운전자들이 사고처리에 미흡하여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장이나 그 밖의 사유로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없게 된 때에는 가만히 차 안에 앉아 있거나 차량 주변에 서성이고 있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이 경우 비상용 깜박이만을 켜놓고 기다리는 것은 위험하다. 차를 고속도로 등외의 곳으로 이동하거나 안전 삼각대와 같은 고장차량표지를 설치하여야 또 다른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안전삼각대는 고장 차량으로부터 100미터 이상의 뒤쪽 도로 위에 설치해야 하며 특히 밤에는 200미터 이상 뒤쪽에 사방 500미터 지점에서 식별할 수 있는 적색의 섬광신호ㆍ전기제등 또는 불꽃신호를 추가로 설치하여야 한다.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 조치 후 신속하게 사고 현장에서 벗어나도록 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차량의 속도가 상당히 빠르게 차들이 다니는 상황이므로 되도록이면 가드레일 바깥에서 구조차량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특히 야간에는 뒤따르는 다른 운전자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야광 조끼나 발광 지시봉 등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사고 없이 즐거운 여행을 마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만약을 대비하여 안전삼각대 등을 준비하고 주의사항을 숙지한다면 사고가 발생하여도 당황하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대구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최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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