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고 유의사항!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고속도로에는 단풍구경 가는 차량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늘어나는 차량으로 교통사고도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사고로 인해 당황한 운전자들이 사고처리에 미흡하여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장이나 그 밖의 사유로 고속도로에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없게 된 때에는 가만히 차 안에 앉아 있거나 차량 주변에 서성이고 있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이 경우 비상용 깜박이만을 켜놓고 기다리는 것은 위험하다. 차를 고속도로 등외의 곳으로 이동하거나 안전 삼각대와 같은 고장차량표지를 설치하여야 또 다른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안전삼각대는 고장 차량으로부터 100미터 이상의 뒤쪽 도로 위에 설치해야 하며 특히 밤에는 200미터 이상 뒤쪽에 사방 500미터 지점에서 식별할 수 있는 적색의 섬광신호전기제등 또는 불꽃신호를 추가로 설치하여야 한다.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 조치 후 신속하게 사고 현장에서 벗어나도록 하며, 고속도로에서는 차량의 속도가 상당히 빠르게 차들이 다니는 상황이므로 되도록이면 가드레일 바깥에서 구조차량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특히 야간에는 뒤따르는 다른 운전자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야광 조끼나 발광 지시봉 등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사고 없이 즐거운 여행을 마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만약을 대비하여 안전삼각대 등을 준비하고 주의사항을 숙지한다면 사고가 발생하여도 당황하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대구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최정옥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독자광장 > 독자투고
독자광장 > 독자투고
공지 독자투고는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기사제보를 위해 마련된 곳.. 편집부 2011.06.11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