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만 잘해도 1년 이면 마일리지가 10점!!!

작년 8.1일부터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운영중이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란

전국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를 방문하여 무사고·무위반 서약서를 작성한 사람들이 1년 동안 약속을 지킨 경우에 착한운전 마일리지가 10점씩 적립되고 운전면허 정지 처분시 누적 마일리지 만큼 면허 벌점을 감경해주는 제도이다.

그런데 이 “착한”이라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를 뭘까요? 그만큼 우리는 ‘나쁜’ 운전에 익숙하다는 뜻이다.

착한식당은 방방곡곡 그렇게 찾아다니면서 왜 착한운전은 초보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나쁜 운전의 능수능란함을 과시하는 걸까?

마일리지 모아서 필요할 때 쓰면 좋겠지 하는 영혼 없는 서약이 아닌, 무사고·무위반을 해내야겠다는 착한운전에 대한 적극적인 의식이 있어야 운전대만 잡으면 끼어들기, 꼬리물기, 깜빡이 안 켜기, 휴대전화사용, 안전띠미착용등 나쁜운전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되지 않을까?

대구성서경찰서 교통안전계 주무관 백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