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에는 운전에만 집중

미국 연방정부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라고 전국 50개 주에 요청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


미국 미주리에서 연쇄 추돌사고를 부른 19살 픽업 트럭 운전자는 추돌 바로 직전 11분 동안 11건의 문자메세지를 주고 받았다고 하니 사고가 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운전자는 자동차 등의 운전 중에는 휴대용 전화 사용이 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도로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는 등 기기를 조작하는 위험한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운전 중에 이러한 행위는 운전자의 집중력을 현저히 감소시키므로 운전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운전자가 60km/h의 속도로 주행 중 2초만 한 눈을 판다면 그 차량은 운전자 없이 33m를 달린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2011. 12. 9일자 개정 도로교통법에는 운전자는 자동차등의 운전 중에는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을 시청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항목이 추가되었습니다.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이나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 등 위험한 순간을 언제 만날지 모릅니다


이러한 순간에 적절하게 방어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운전자는 운전하는 행위 하나에만 온 정신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경찰에 단속되어 벌점이나 범칙금을 받는 것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내 생명과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운전 중에는 운전에만 집중합시다.

 

대구중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곽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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