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는 생명띠 晝.夜 불문착용을

 

경찰에서는 매년 교통사망사고 10%줄이기 목표달성을 위하여 연초부터 교통사망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는 중요법규위반 특히 안전띠미착용에 대한 단속을 테마식으로 설정하여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사망사고의 중요 요인 중 하나인 우리나라 운전자의 안전띠 착용률의 통계수치를 보면, 지난해 자동차운전자 안전벨트 착용률은 아직도 전국평균이 75%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0명 가운데 3명은 안전띠를 매지 않는 셈이다 이는 선진국의 프랑스98%.영국과 스웨덴의96%. 가까운 일본의 92%수준에 비하면 턱없이 저조하다. 이러한 수치로 보아 교통문화 선진국이라는 이름은 요원할 뿐이다


이는 안전띠를 착용하면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에 비하여 사망률이 최대60%까지 감소한다는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자료 등을 볼 때 운전자의 안전띠착용이 교통사망사고 방지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모든 운전자는 알아야 할 것이다 .


최근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경찰에서는 한사람의 운전자라도 이러한 안전띠미착용, 음주운전 등으로 인한 희생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야간 취약시간대별 음주운전과 각종 중요사고 요인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있으나, 대다수 운전자들은 주간에만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하여 어쩔 수없이 안전띠를 매는 경향이 태반인 현상이다



특히 야간에 검문을 하다보면 주간과는 정반대로 10명중 7명은 안전띠를 미착용하고 있다


대다수 운전자들은 야간이니까, 밤에는 어두우니까 잘 노출도 되지 않고 안전띠는 단속하지 않겠지 음주운전만 안 걸리면 된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어 대다수 운전자들이 안전띠를 매지 않고 있어 현장 경찰관으로서는 안타깝기 그지없다


아직도 운전자들은 안전띠의 힘이 얼마나 귀중한 것이고 안전띠는 생명띠라는 인식을 등한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단속을 피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생명 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한다는 마음과 선진교통문화정착을 위하여, 모든 운전자는 .불문 안전띠는 필수적으로 메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명심해야 할 것이다.

 

대구 남부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사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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