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운전자의 주의 운행

오토바이(원동기장치 자전거)가 생활 속에 편리한 도구로 자리매김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광범위하게 이용하고 있으나 운행문화가 정착되지 않고 있어서 그로 인해 매년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그 결과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오토바이(원동기장치 자전거) 교통사망사고 사례를 살펴보면 노인들이 타고 다니는 일명 사발이 등을 타고 농사일을 나가면서 조작 미숙으로 논길에서 사고를 당하여 숨지는 사례나 학생들이 야간에 폭주행위를 하다가 도로의 가로수를 들이받고 숨지는 사례, 교차로에서 조급하게 급출발하여 신호위반으로 차에 부딪치는 사고로 숨지는 사례 등으로 두 바퀴 위험한 도로를 빠르고 편리하다는 생각을 앞세워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가고 있지 않나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들 대부분이 안전모는 착용하고 있으나 교차로에서의 정지선을 지키지 않는 행위, 자동차 사이를 비집고 달리는 행위, 인도나 횡단보도 운행, 폭주, 난폭운전 등은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행위로 골목으로 도주하면 경찰관이 따라오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고의로 위반하는 운전자들도 있다.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의식이 1% 개선되면 수 십 억원의 교통안전시설비 투자나 홍보, 교육, 단속보다 수 십배 효과가 있는 만큼 우리들은 오토바이(원동기장치 자전거) 사고예방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주의운전을 해야겠다.

 

대구강북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최정옥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목록
독자광장 > 독자투고
독자광장 > 독자투고
공지 독자투고는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기사제보를 위해 마련된 곳.. 편집부 2011.06.11
이전다음 글쓰기새로고침